거절 인터뷰후기 | 32여/싱글/비자거절1회/미국방문3회/합격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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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 조회2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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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비자를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가야겠다고 마음먹은건 4~5년 됐지만 용기가 안나서 신청하지 않고 있다가 1년전 마음을 굳히고 진행을 하기로 했죠
미국비자를 처음 준비할때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유학을 결심함과 동시에 퇴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했더니 어려운점이 너무나 많았죠
나이도 있고 싱글여이기에 너무나 많은 안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회사에서 장기 근속 포상 연수를 보내주는 스토리로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를 그만둔 후라 회사자료라던지..프로젝트 자료라던지...재직증명서 등등 회사에서 서포트 해준다는
증빙 서류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조금 협조해주고 이것저것 제가 준비하여 서류 준비가 가능했지만 인터뷰는 경험이 없었던지라 많이 떨렸지요.
인터뷰 가기전에 강남 김현진 실장님과 많은 대화도 나누고 제 상황에 맞는 많은 대답들을 제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머리로는 다 이해하고 갔는데 막상 가서보니 떨리고 머리가 하얘지고 대사관에 가서 첫 인터뷰를 보는데 질문에 단답형으로 대답만 했습니다. 미국 가본적있냐... 왜 미국에 가려하냐.. 현재 직업은 뭐냐.,
등등 대답하다가 결정적으로 회사에서 재정지원해주는 서류가 있냐는 질문에 당황한 저는 재직증명서를 그거라고 말했고
영사가 확인 후 재직 증명서와 재정증명서가 다르다며 몇가지 질문후 거절종이를 줬지요
준비한 말들과 서류 다 보여주지도 못하고 돌아왔는데 너무 후회가 되서 잠도 안오고 자다가 깨도 인터뷰생각나고 오래준비한 만큼
억울했어요~ 두번째는 될 확률이 더 낮다고 하여 포기 할까도 생각했지만 할 말이랑 준비한건 다 보여주고 오자는 김현진 실장님
말씀에 용기를 얻어 서류를 보충하고 두번째 인터뷰에 갔습니다. <정말 서류나 인터뷰준비 혼자 준비했으면 절대 못했을 거에요ㅜ>
두번째는 조금 더 연습을 하고 가서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서류를 유리를 통해 한장씩넘겨가며 회사소개에 열변을 토했습니다.
딱 두가지!! 항상 듣는 말이였지만 미국에 가려고 하는 목적이 지금 일과 연관성이 있냐/ 갔다가 돌아올 것이 확실하냐/
이것만 명심하고 가서 강조하고 설명하고 설득시키면 정말 어려울 건 없더라고요
다른 서류는 거의 안보고 2차때는 인터뷰로만 영사가 판단을 했습니다.
아이컨텍을 확실히 하며 상황을 설명하고 질문한것에 단답형으로 대답만하는게 아니라 보충설명을 같이 하니 더 이해를 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실장님이 준비하라고 하는 서류만 100%준비하고 인터뷰연습 집에서도 스스로 해보고 간다면 어떤조건이라도 안될 건 없겠다라고 확신이 들었어요~!
제 후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들 열심히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