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비자_인터뷰후기

학생 인터뷰후기 | 학생비자통과 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배** 조회914회 댓글0건

본문

 

 

1월에 비자인터뷰를 받았었던 학생입니다.

 

그동안 계속 후기써야지 써야지 해놓고선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저는 제 오빠가 2012년도에 어학연수를 가기위해 먼저 미국유학닷컴과 같이 준비했었고, 그때 도와주셨던 김현진실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제가 이번년도에 갈때도 실장님과 같이 준비했습니다

 

 

우선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심한 후에, 실장님과 메일,카톡,전화 등으로 피드백하면서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했어요.

 

여권, 학교성적, 재학증명서 등은 제가, 잔액증명서나 지방세납입증명서 등은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셨구요.

 

제가 12월 말쯤에 어학연수 가기로 결심하고나서 플로리다 주립대의 ELI 과정을 보니 1월초에 신청마감이여서

 

약간 촉박하게 입학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입학허가가 난 후에 또 바로 비자인터뷰를 준비하느라 또 촉박하긴 했지만,

 

제 시간내에 무사히 준비를 끝내고, 인터뷰날보다 일찍 서울로 갔어요 제가 경남양산에 살아서, 한번에 인터뷰 통과를 못하면 또 올라가야하니까 제발 한번에 통과하길 바랬죠. 또, 제가 출국예정일로 잡은 날까지도 얼마 안남은 상황이였기 때문에 더 간절했어요ㅠ

 

 

미대사관에 가기전 센터에 들려서 실장님과 다시 한번 서류를 검토하고, 주의해야 할점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어요.

 

제 오빠가 미국에서 지금 학교를 다니긴 하지만, 굳이 서류상에는 그런것은 아예 기재하지 않았고,

 

미국에는 아는 사람도 없다고 하는게 인터뷰 통과에 좋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또, 학생비자로 왔으니 당연히 나는

 

1년의 공부를 끝마친후에는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걸 확실히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설명을 다 듣고 김현진 실장님의 화이팅과 함께 대사관으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부산쪽에서 살다가 서울가니까 복잡하기도 하고, 버스 잘못탈까봐ㅋㅋㅋㅋ폰으로 계속 알아보고 했어요ㅋㅋ

 

제 인터뷰 예약 시간은 1시였는데,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사람들이 줄을 꽤 길게 서있더라고요

 

실장님 말처럼 미리 가있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12:30 좀 지나서 부터는 문을 열고 사람들을 들여보내기 시작했습니다.

 

 

1. 대사관 출입문

 

여기서는 여권과 인터뷰예약확인서를 관계자에게 보여줍니다.

 

어떤 사람은 예약확인서를 프린트해오지 않았는지 통과가 안되더라구요'ㅅ' 이미 뒤에는 줄이 더 길어져있었는데,

 

결국 그사람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2. 핸드폰 반납

 

대사관에 들어가고 나서는 진짜 사람들 가는대로 따라 가기만 하면됩니다.

 

먼저 핸드폰 전원과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고 냅니다. 그리고 핸드폰 주인임을 알려주는 번호표 같은걸 주는데, 나중에 인터뷰 끝나고 핸드폰 되돌려받을때 돌려주면 됩니다.

 

 

3. 1차 서류검사

 

인터뷰에 앞서 필요한 서류들을 정리하는듯 했어요

 

서류를 달라고 하길래 저는 제가 준비한 모든 서류를 드렸더니, 이건 필요없고 이거만 제출하면 된다며 나누어서 돌려줬어요

 

 

4. 2차 서류검사

 

1번부터 9번인가? 암튼 여러개의 창구가 있었고,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비는 창구가 생기면 그곳으로 가면 됩니다.

 

저는 비자사진을 서류에 첨부시키지 못한 상태로 서류를 인쇄했기 때문에 이 사진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

 

"몇번 창구로 가세요" 라고 알려주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창구에 가서 제출하면 된다고 알려주었어요.

 

제 차례가 되어서 해당 창구로가서 1차 서류검사에서 분리한 서류 중 제출하라고한 것들만 냈습니다.

 

보니까 사진은 카메라로 찍어서 업로드를 하는듯 했어요. 작업이 끝나면 서류와 번호표를 돌려줍니다.

 

 

5. 인터뷰

 

인터뷰를 하는곳은 2층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니 창구에서 준 번호표를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번호표가 안보이길래 다시 창구로 가던중, 여권사이에 끼워진 걸 발견하고 다시 2층으로 가서 의자에 앉아 제 번호가 되길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사람들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지켜봤죠, 인터뷰가 유난히 길어지는 사람도 있었고, 금방 끝나는 경우, 또 가족과 다같이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근데 중요한건 노란색종이를 받고 돌아서는 경우가 꽤 많았다는 겁니다.

 

흰색종이를 주면 패스, 노란색은 탈락, 초록색?은 필요한 서류만 다시 제출하기만 하면 거의 통과되는 경우 뭐 이런식으로 구분된다던데, 아..노란색 종이가 생각보다 많이 보이길래 진짜 당황했어요.

 

저 사람들은 무슨 비자일까, 뭐가 잘못되서 탈락한건가...허..

 

근데 가만히 보니, 뭔가 유난히 노란색 종이를 많이 주는 듯한 창구가 있었어요...;; 우연이었을진 몰라도,

 

인터뷰하는분도 사람이니, 그 창구는 깐깐한 분인가 싶어서ㅋㅋㅋ 내심 저기만 안걸리길 바라고 있었어요

 

그렇게 두근두근하다가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성 담당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옆에는 통역사가 계셨어요.

 

근데 두 분 다 인상은 무섭더군요

 

일단은 전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하였고^^ㅋㅋ, 바로 다음과 같은 간단한 질문만 받았습니다.

 

 

- 얼마나 있다가 올것인가?

 

- 어머니 직업이 무엇인가?

 

 

첫번째 질문엔 일년 갔다온다고 하고 간단히 넘어갔고, 다음 질문을 받았을 때도, 바로 대답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운수업쪽 일을 하신다고 했더니, 차량수가 몇대냐고 묻더라구요, 몇대쯤 된다고 했더니, 그게 다 어머니 명의냐고

 

하길래, 차근차근 설명을 드렸는데, 그때부터 통역사와ㅋㅋㅋ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제 생각엔 사실에 근거하여 똑바로 말한거 같은데, 결론은 통역사분이 "아,그럼 그렇게 말해야지 어휴"

 

하시며.... 영어로 다시 설명을 드리더군요..하하하하하-_-;;

 

그러고나서 바로 하얀종이를 주길래 또 밝게 웃으면 인사를 하고 출구쪽으로 내려가 폰을 받고 끝이 났습니다

 

제가 후기를 늦게 쓰다보니;; 약간 빠뜨린부분도 있을수 있는데 양해바랍니다ㅎㅎ;;

 

 

처음엔 저도 탈락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한번에 붙어서 바로 비행기 예약하고 지금은 미국 플로리다에 와있습니다.

 

학기는 3월 5일에 시작이지만 어차피 오빠도 여기에 있고해서 2월 5일에 와서 시차적응도 하고, 동네 구경도 하며 지내고있어요ㅎ

 

앞으로 학교다니면서 더 공유하고 싶은 것들 생기면 꼭 글쓰도록 하겠습니다!